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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로닭강정 후기 미아역점

by _!! 2016. 9. 25.


가마로닭강정 후기 미아역점






한 때 닭강정 열풀이 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닭강정 열풍은 좀 수그러 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여전히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가 닭강정입니다. 치킨보다는 가벼우면서 딱 적당하게 배를 채워주거든요. 그래서 역시 이번에도 동네에 있는 가마로닭강정에 다녀와서 가마로닭강정 후기를 남깁니다.

가마로닭강정 후기를 저번에 쓰려고 했는데 배고픔에 지쳐 닭강정사진을 찍지 않아서 다시 가마로닭강정 미아역점에서 사먹었습니다.








매장 모습입니다. 딱 보시다시피 큰 사이즈의 매장은 아닙니다. 테이블은 2개정도 있고 양 옆에 앉아서 대기 할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테이크아웃하시는게 마음 놓고 먹기 편합니다. 메뉴사진을 깜빡하고 찍지않았네요. 달콤한 강정과 매콤한 강정, 반반메뉴(달콤+매콤), 땡초불강정, 후라이드 치킨 이렇게 4 종류가 있습니다. 달콤한 강정과 매콤한 강정은 컵, 중자, 대자를 고를 수 있는데 각각 2,500원, 7,000원, 12,000원입니다. 저는 중자를 시키니까 모자르지도 많지도 않게 딱 좋았습니다. 사장님 인상이 좋으시고 친절하십니다.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저번에는 달콤한강정을 먹었는데 너무 달콤하고 짠 맛이 있어서 먹고나서 물을 계속 마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매콤한강정에 도전했습니다. 본래 매운음식을 전혀 못 먹는지라 걱정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매운맛 레벨은 매운불닭면은 거의 오열하면서 먹는 수준이고 신라면도 매워하며 먹습니다. 최근에는 진라면 매운맛도 맵게 느껴집니다.





가마로닭강정 맛



비주얼 좋습니다. 위에 뿌려진 땅콩은 맛도 있고 매운맛도 조금 경감시켜주고요. 처음 봤을 때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제 양에는 딱 적당했습니다.









닭고기 사진입니다. 닭강정에 들어가는 브라질산이라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한 입 베어무니 맛있습니다. 적당히 매콤 달콤한 닭강정의 레퍼런스 같은 맛입니다. 타박살많은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꽤 괜찮은 비율입니다. 양념도 잘 베어있어서 굳이 바닥에 양념을 찍어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번엔 떡입니다. 네. 쫄깃쫄깃합니다. 그런데 매운맛은 오히려 떢을 먹을때 강합니다. 아무래도 밋밋하다보니 양념을 저도 모르게 더 찍어 먹게되어서 그런것이라 추측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

총평을 하자면 맛있는 닭강정입니다. 특히 가마로닭강정은 쌀반죽을 사용해서 밀가루음식을 피하는 저에게 딱 맞습니다. 가끔 진짜 쌀가루를 쓰나 의심이 들때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니 그런줄 알아야겠지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습니다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정도 양이면 5~6,000 받아도 될 것 같은데 앞에 숫자가 7이니 자주 먹기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먹는 양이 조금 적은편이라 괜찮지만 많이 드시는 분에게 중자는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상 가마로닭강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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