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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총정리

by _!! 2021. 9. 26.

해마다 방영하는 쇼미 더 머니의 10번째 시즌이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참가자 못지않게 누가 프로듀서가 될 지도 쇼미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즌엔 익숙한 얼굴도 있고 생소한 얼굴도 보이는데요. 쇼미 더 더니 10의 프로듀서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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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프로듀서

 

자이언티, 슬롬

 

 

벌써 쇼미더머니에 3번째 프로듀서로 참가하게 된 자이언티와 조금 생소한 슬롬이 첫 번째 프로듀서 팀입니다. 자이언티는 시즌5, 9에 이어서 3번째 출연인데요. 바로 전 시즌에서 릴보이와 함께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랩과 보컬의 중간 느낌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음악성이 매력인데요. 그래서인지 참가자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을 때 다른 프로듀서에 비해 음악적 다양성을 넓혀주고 시너지를 극대화시켜주는 프로듀서라고 생각합니다.

 

낯선 이름의 슬롬은 쇼미더머니 출연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지난 쇼미 더 머니 9에서 자이언티와 작업을 많이 하며 릴보이, 원슈타인 등의 곡들을 프로듀싱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 'Freak', '내일이 오면'까지 시즌9에서 사랑받은 곡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자이언티와의 음악적 조합은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능적 요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염따, 토일

빠끄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염따와 또 다른 낯선 이름인 토일이 한 팀을 이뤘습니다. 염따는 쇼미 8, 쇼미 9에서 피처링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이번 시즌10에서의 피처링 역시 기대되며 쇼미의 예능적 재미를 끌어올려줄 인물로 보입니다. 토일은 머쉬베놈, 릴러말즈 등과 작업을 하기도 했었고 최근에는 염따와 더콰이엇이 세운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가 영입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방송엔 얼굴이 잘 안 비추어졌던 인물이기에 어떤 모습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레이, 송민호

 

 

시즌5에서 프로듀서로서 우승한 뒤 두 번째로 쇼미에 참가한 그레이와 쇼미4에서 참가자로서 준우승을 기록한 송민호가 한 팀을 이뤘습니다. 비주얼이 가장 훌륭한 팀이네요. 그레이는 비와이와 함께 역대급 시즌을 만든 경험이 있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프로듀싱 능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프로듀서이기도 하고요. 쌈디, 그레이와의 조합이 정말 좋았었는데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송민호는 신서유기를 통해 예능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서 쇼미 더 머니 프로듀서로서는 처음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시즌4 결승에서 베이식에게 지고 준우승을 차지했었던 송민호가 이번 시즌 1차에서 베이식을 심사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시즌이 계속되다 보니 이런 과거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개코, 코드쿤스트

둘 다 벌써 세 번째 쇼미 출연이 되겠습니다. 둘 다 초반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6, 7, 9, 10 시즌에 참여했습니다. 개코는 말할 필요 없는 탑 MC인데요. 다만 쇼미에서는 아직 우승을 하진 못했습니다. 시즌6에선 넉살과 함께 준우승을 했었지만 시즌9에서 비와이와 공동 프로듀서 팀으로 제일 먼저 탈락했었습니다. 그래도 랩, 보컬, 예능까지 경험이 풍부하기에 제일 큰 형으로서 이번 시즌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팔로알토와 팀을 이뤘던 코드 쿤스트가 이번엔 개코와 팀을 이뤘습니다. 'Good day', 'No No' 등 많은 인기곡을 많든 것이 비해 역시 우승 경험은 없습니다. 비트메이킹뿐 아니라 예능감 역시 뛰어나서 개코와 쿵작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음악과 예능, 대중성을 모두 잘 살려줄 수 있는 쇼미 제작진이 좋아할 프로듀서팀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쇼미 더 머니 10은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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