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배송 조회를 하다 보면 현재 위치가 휠소터 1라인, 휠소터 2라인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본 적 있을 겁니다. 무슨 뜻인지 도 모르겠고 택배는 꿈쩍도 안 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휠소터는 무엇인지, 과연 내 택배는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배송 기본 프로세스
CJ대한통운 기준 기본 배송 프로세스는 간략하게 잡화 처리, Hub, Sub, 우리 집 도착 순서입니다. 잡화 처리는 판매자가 택배기사에게 내 물건을 넘어간 것을 의미합니다. 배송이 드디어 시작된 것입니다.
그다음 Hub는 허브터미널입니다. 택배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배송하기 위해 택배물량을 한 곳에 모은 다음 지역별로 분류하는 곳입니다.
대표적으로 육상 운송기준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인 곤지암 Hub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옥뮤다 삼각지대로 유명한 옥천, 청원, 대전, 칠곡 등등의 Hub에서 일차적인 대분류를 합니다.
Hub에서 1차 분류된 택배 상자가 가는 곳이 Sub, 즉 서브터미널입니다. 여기서 더 세부적인 주소별로 2차 분류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고양시에서 금천구 가산동으로 택배를 보낸다면 곤지암 Hub에서 1차 분류가 되고 금천 Sub에 도착해 동별로 2차 분류를 하는 것입니다.
휠소터면 우리 집 거의 다 왔다
이때 드디어 휠소터가 등장합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서브터미널에 휠소터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휠(Wheel
), 말 그대로 작은 바퀴를 달아서 소터(Sorter), 주소별 분류를 더 빠르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택배기사가 컨베이어 벨트에서 직접 분류할 필요 없이 휠소터로 분류된 택배 상자를 차량에 싣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휠소터가 여러 개 있기 때문에 휠소터 1라인, 휠소터 2라인 이렇게 부릅니다. 휠소터 라인에서 동, 번지, 길 등 최종 주소 분류가 되는데요.
이 말은 즉 현재 위치가 휠소터 1라인이라면 곧 택배차량에 적재된다는 뜻이고 적재만 끝나면 택배기사가 출발한다는 뜻입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아침시간 Sub에 도착해 휠소터 라인을 타고 오전 중 분류가 끝나고, 오후에는 택배기사가 출발해 그날 중으로 택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배송상태가 휠소터 1라인이라면 걱정 없이 뾱뾱이 뜯을 준비 하면 됩니다. 신선식품이라면 밤 12시 전 주문시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도착하는 쿠팡 프레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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