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미배달로 뜨는 이유 4가지

최근 지마켓을 통해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오늘 몇 시에서 몇 시 사이에 택배 배달 예정이라고 평소처럼 문자가 왔는데 그날 택배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송상태에는 '미배달'로 떠있었는데요. 그 이유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택배-미배달

가장 흔한 이유 4가지

 

한 번도 오랜 온라인 쇼핑 생활 동안 '미배달'이라고 뜬 적은 처음이었는데요. 물론 이런 말 없이 배송이 늦어진 적은 있었지만 도착 예정 문자까지 받은 상태에서 택배가 배달되지 않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미배달'이 뜨는 이유를 보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배송지 주소 실수
• 택배사 오배송
• 택배기사 관련 문제
• 택배 박스 파손

 

배송지 주소 실수

택배 주소가 잘 못 되어 배송지를 못 찾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주소 중 단지 이름까지만 쓰고 몇 동 몇 호는 빼먹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이 때는 각 택배사에 연락해서 배송지 변경 서비스를 이용해 주소 변경을 해주시면 됩니다. 변경된 주소가 기존과 멀다면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택배사 오배송

 

택배사에서 물건을 잘 못 보낸 경우입니다. 미배송으로 뜨기도 하고 오도착으로 뜨기도 합니다. 자체적으로 알고 다시 물건을 원래 주소로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하게 하려면 판매자와 택배사로의 문의가 필요합니다.

 

 

택배기사 관련 문제

택배기사와 관련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입니다. 미배달의 가장 흔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첫째, 그날 원래 배송될 물건이었지만 배달할 물량이 너무 많아 연기된 경우입니다. 또는 토요일 휴무가 걸려 미배달이 뜨기도 합니다. 

 

둘째, 차량이 고장이 나서 갑작스럽게 배달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택배기사님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이죠. 단순 차량 고장일 경우 내 물건을 그대로 잘 있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여유 있게 기다리면 됩니다.

 

셋째, 택배 파업입니다. 현재도 전북 익산 지역에 CJ택배 파업을 하고 있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인데요. 직접 내 물건 찾아갈 수도 있지만 분리작업이 안되어 있다면 어디 있는지 못 찾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택배 박스 파손

이번에 제가 겪은 상황인데요. 보통 택배 물품이 파손되면 다시 판매처로 되돌려 보냅니다. 이건 물품 파손이 아니라 박스가 파손된 것인데요. 500ml짜리 음료수 20세트를 시켰는데 미배달이 뜨고 다음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택배박스가 기존에 오던 업체 박스가 아닌 택배사 자체 박스였습니다.

 

평소에도 박스가 약해서 한쪽이 터져서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배송 중 박스가 완전 아작 나서 배달을 못하고 '미배달' 처리 후 자체 박스로 포장해서 다음날 배송했겠구나라고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무사히 왔으니 다행이지요. 지금까지 택배가 미배달 되는 이유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휠소터 1라인의 내 택배는 언제 도착할까?